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1일부터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27일까지 전통시장과 양돈장, 물류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대상은 순찰을 강화해 화재위험요인을 지도·단속한다.

귀성객 등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소방관서별 초동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긴급 상황 대비 가용소방력 100% 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119’를 통한 실시간 병·의원, 약국 안내 및 응급환자 의료지도 등 구급상황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인재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연휴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소방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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