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0월1일부터 도내 양돈농가 106곳을 대상으로 축산악취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제주시 15개 마을, 서귀포시 11개마을과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제주축산진흥원 양돈장이 포함된다.

(사)한국냄새환경학회 등이 악취방지법에서 정한 복합악취를 측정하고 방역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조사한다.

조사에 앞서 18일 조사 대상 마을 이장과 주민, 양돈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연다.

김양도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조사는 악취의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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