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가 '제주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주요 쟁점을 짚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블록체인 특구의 주요 쟁점과 성공요건'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Δ블록체인 특구의 주요쟁점(김주원 크라우디 대표) Δ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법적 과제(허재혁 법률사무소 지명 변호사) Δ블록체인의 딜레마와 해법들(블록테크 대표) Δ제주 블록체인 특구 조성 방안(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블록체인 특구의 주요 쟁점'에서는 블록체인의 법적 근거, 규율 범위,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특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법적 과제'에서는 블록체인의 핵심, 특징과 한계, 블록체인과 ICO(가상화폐공개), ICO에 대한 정책 현황, 제주의 블록체인 특구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딜레마와 해법들'을 주제로는 블록체인 기술과 불록체인의 표준‧플랫폼 딜레마, 가치 딜레마, 신뢰 딜레마, 호환성 딜레마, 블록체인의 산업적 딜레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주 블록체인 특구 조성 방안'에서는 제주 블록체인 특구 조성의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철준 제주국제대 핀텍경영학과 교수, 고태호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공태인 코인원 리서치센터 센터장, 최준호 아웃스탠딩 기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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