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 2월말까지 '겨울철 폭설대비 대중교통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비상근무는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구분한다.

주의 단계는 도 전역 대설주의보 또는 산간을 제외한 2개 이상 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렸을 때다.

경계 단계는 도 전역에 경보 또는 국지적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심각 단계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 내려진다.

기상 상황 등에 따라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 도로를 우선 통제하고 기존 대중교통만으로 모자라면 전세버스 등 특별수송 차량을 투입한다.

올해 2월초 폭설 사태에도 전세차 53대가 5개 노선에 투입됐다.

폭설시 변경된 버스 정보는 버스정보시스템에 미리 반영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버스 돌발 상황은 승차대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같은 정보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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