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공영버스에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첨단안전장치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공영버스에 운전기사가 시속 80km로 운행하다 전방에 있는 다른 차량을 미처 발견 못했을 경우 충돌사고를 막는 긴급제동장치(AEBS)와 전방추돌경고(FCWS)·차선이탈경고장치(LDWS) 등을 장착할 계획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조와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도는 18억원을 들여 이달 중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택시와 렌터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