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은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된 오·폐수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파괴돼 해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동부하수처리장의 방류량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녀들은 특히 “오폐수 방류로 해녀들이 구토와 피부 트러불이 생기는 등 바다 환경은 물질을 하지 못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해녀들은 “제주도와 몇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도는 연구용역 시행 등을 위해 2년을 기다려달라고 한다”며 “2년이면 바다는 완전히 썩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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