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삶과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또 "장애인과 가족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커뮤니티케어)' 장애인 분야에 제주시가 최종 선정,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Δ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춘 시설 확충 Δ장애인연금·수당 확대 Δ공익형 장애인 일자리사업 및 창업형 중증장애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제주 장한장애인대상에 선정된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 최순희 이사를 비롯해 27명이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수상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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