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14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다시 그리고 함께 JDC’를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JDC의 새로운 방향설정과 제주의 고유가치 창출을 통해 제주와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통해 도민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가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다.

JDC는 이날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JDC가 추진해 온 성과에 대해 신중히 살펴보고,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신경영방침을 발표했다.

문 이사장은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등 출범 이후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발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새로운 비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자연·인문 환경 등 제주 고유의 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중심의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고 혁신경영으로 제주의 미래를 이끄는 기관이 된다는 그림을 제시했다.

JDC는 문 이사장이 발표한 신경영방침 실현을 위해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미래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경영혁신과 도민 소통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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