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는 제주시 지역 3개동 30세대 모집에 137명이 접수해 평균 4.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고 경쟁률은 6.25대 1을 보여 도내 청년들의 주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개발공사는 이달 중 입주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이고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만19~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1~2순위의 경우 시중 전세 시세의 30% 수준이다.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총 6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후 혼인을 할 경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청년계층 외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도내 처음으로 신혼부부대상 매입임대주택을 50세대 매입했고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을 계층별로 확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95가구의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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