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성산읍 자연장지가 오는 22일 개장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성산읍 금백조로 548번지에 위치한 성산읍 자연장지를 22일 개장해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성산읍 자연장지는 기존 성산읍 공설묘지 부지에 7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8850㎡ 규모의 잔디장으로 조성됐다.

관리사무실과 편의시설, 안내판 등을 보완정비했으며 성산읍 공설묘지(1600기), 성산읍 봉안당(7792기)과 함께 운영된다.

성산읍 자연장지 사용기간은 40년이며, 사용료는 고인이 사망 시 주민등록 주소가 제주도일 경우 10만원, 타 지역은 20만원이다.

안장 방법은 지름 15㎝, 깊이 30㎝ 이상의 깊이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과 흙(마사토)을 혼합해 안장한다. 표지석의 묘적은 가로 15㎝, 세로 10㎝, 높이 2㎝로 유족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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