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에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30~80㎜이고 산지와 남부 등 강수량이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바람도 육상에서는 초속 14~18m, 해상에서는 초속 12~20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29~3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동부 앞바다에서 2~4m, 제주도 남·서부 앞바다에서 3~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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