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남에 사는 50대 남성이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 인근 병원을 찾았으나 증상이 악화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숨을 거뒀으며, 8일 병원체 검사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4명이 발병해 모두 숨졌고, 전국적으로는 47명이 발병해 20명이 숨졌다. 매년 6~10월 발생하며, 특히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패혈.

올해는 지난 1월 14일 영광, 함평 지역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해수, 갯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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