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후 1시10분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성산과 성산수산 등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6시까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이다.

또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제주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이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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