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 차귀도 선박 화재사고가 벌어진 제주 광역구조본부를 방문해 구조와 수습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해군과 해경 및 지자체의 동원 가능한 함선, 선박, 항공기 등을 총 동원해 수색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승선원들의 신원도 신속하게 파악해 가족들에 연락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진 장관은 이날 오전 8시20분 청와대, 국방부, 해경 등 관계기관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동원 가능한 함선과 선박 및 항공기 등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이야기 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장상황관리관을 제주도와 통영시에 즉시 파견해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정부는 사고선박 소재지인 통영시청에 행안부와 해수부, 해군, 해경, 통영시 합동 현장수습지원팀을 꾸렸다.
수색과 구조 지원 및 수색상황 등에 대한 현장설명 실시와 실종자 가족들의 건의사항 처리, 숙식·구호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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