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치를 유튜브, SNS,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내외로 알리고 있는 도민기자단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아스타 호텔 3층 연회장에서 대학생 SNS 서포터즈, 영상크리에이터, 세계자연유산 서포터즈, 양 행정시 SNS 시민 서포터즈 등 60여명의 도민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9 도민기자단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기자단의 올 한 해 활동에 대한 소회 발표와 소셜미디어 활용 역량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도민기자단은 그동안 도의 주요 정책이나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하고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홍보하는 등 도정과 도민 간 쌍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원희룡 지사는 "올 한 해도 도민소통과 제주도 바로 알리기를 위해 고생이 많았다"며 "도민 기자단은 살아 움직이는 1인 미디어로서 새해에도 제주도를 위해 더 활기차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도민 기자단을 모집해 운영해 오고 있다.

도는 내년에도 도민기자단 50명을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기자단은 제주도정의 주요정책 관련 행사에 참여해 취재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취재물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 또는 제작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