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쯤 제주 한라산 관음사 코스 약 2.5㎞ 구간에서 등산객 A씨(59)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오전 8시쯤부터 직장동료 7명과 등산하던 중 가슴 통증을 느꼈으며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하다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이후 오후 12시45분쯤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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