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4일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 남부지방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가까운 제주도는 30~8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북부(제주) 8~13도, 남부(서귀포) 8~15도, 동부(성산) 8~12도, 서부(고산) 8~1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날씨는 바람이 7~40km/h로 강하게 불겠고, 파고는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