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가 169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146명으로 늘었다. 총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9명의 지역별 신고지는 대구가 13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9명, 부산 8명, 4월 4명, 경남 2명, 인천과 경기가 각각 1명이다.

오전 9시 현재 누적 의사(의심)환자 4만4981명 가운데 2만82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6734명이 검사중에 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25일 일본을 제치고 코로나19 전세계 2위 감염국가로 올라섰다. 지난 24일까지 2위 자리를 지켰던 일본보다 감염자 수가 123명 많았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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