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과 북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화재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째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 북부와 산지에는 지난 22일 오전 4시부터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제주 산간지역 최저습도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7~26%를 기록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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