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전날 밤부터 내리는 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전 9시까지는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만조시간까지 겹쳐 해안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50~150㎜다. 산지와 남부지역에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오겠다.
새벽부터 산지와 남부, 동부 등에는 비와 함께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도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제주도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까지 천조문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침수 피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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