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지역발생 감염자 22명, 해외유입 감염자가 23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충청권은 대전, 수도권은 서울에 집중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338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46명 증가한 1만2065명이다.

신규 확진자 45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4명, 서울 8명,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3명, 경남 3명, 충북 2명, 인천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985명으로 1000명대 아래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22명 중 서울 7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2명 등 총 12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수도권보다 2명 더 많았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23명이며, 신고 지역은 경기 11명, 경남 3명, 충북 2명, 서울 1명, 인천 1명, 전남 1명이며 검역과정은 4명이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수도권 밖 지역이 더 거세다. 특히 이틀째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수도권보다 많았다. 수도권은 강남 사무실과 방문판매가, 충청권은 대전 더조은의원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28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6%다. 성별로는 남성 2.64%, 여성은 1.79%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5.26%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3455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만3338명의 지역은 대구 6926명, 경북 1394명, 서울 1401명, 경기 1337명, 인천 359명, 충남 180명, 부산 156명, 경남 145명, 대전 156명, 광주 147명, 강원 67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3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813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38만4890명이며, 그중 134만802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35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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