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가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금융교육에 나선다.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과 ㈜아트피큐(대표 오태헌)는 14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해녀 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에 대한 캐릭터 라인센싱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 해녀를 모티브로 ㈜아트피큐에서 제작된 캐릭터로 꼬마해녀 몽니와 그의 친구들이 특공대를 조직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악당들로부터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지켜나가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가 S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제주은행은 꼬마해녀 몽니 캐릭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제주 해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제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저축 습관과 금융지식을 알리기 위해 도내 34개 학교와 진행하고 있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몽니 캐릭터를 활용해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동대 제주은행장은 “제주은행은 제주지역 토종 금융기관으로서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를 응원하고 있다”며 “제주 해녀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이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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