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 많게는 12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 1.0~1.5m,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 1.0~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이번 비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