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제주시 우도의 1일 반입 차량을 605대로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성수기 동안 우도지역의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차량 통행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이며 2008년부터 도민과 관광객 해운사의 자율적인 참여로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반입 차량 현황관리 및 교통수요관리 시행 안내를 위해 우도면사무소 및 우도 도항선 대합실 2개소에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여객터미널 등에 국문 및 중문 버전의 현수막과 안내문을 게시하기로 했다.

성판악 전광판을 비롯한 도내 LED 전광판 홍보, 버스정보시스템 및 제주도청 홈페이지 안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및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 도내 렌터카 업체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2015년 연간 우도 방문객은 총 35만6000여 명이며 연간 입도차량은 4만9488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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