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113명 모집에 4255명이 지원해 평균 3.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9개 거점 국립대 가운데 충북대(4.27 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모집군별로 보면 나군의 경우 526명 모집에 1373명이 지원해 평균 2.6 대 1, 다군의 경우 587명 모집에 2882명이 지원해 평균 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다군의 수의예과(일반학생 전형)가 31.8 대 1(22명 모집에 614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자세한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제주대 홈페이지 내 입학안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일 제주대 입학본부장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우리 대학도 비켜 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앞으로 충원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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