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의무 취학대상 아동 4명이 2021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채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3명, 서귀포시 1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3명(제주시 2·서귀포시 1)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나머지 제주시 아동 1명에 대해서는 해외에 있는 부모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교육청은 소재는 파악됐으나 아직 취학등록을 하지 않은 아동 364명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재 불명 상태인 아동 중 일부의 경우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지만 증빙자료가 없어 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재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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