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서귀포시니어클럽과 2021년도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단순 환경정비가 아닌 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취업컨설턴트, 금융범죄 예방 홍보, 경로당 회계업무, 지역아동센터 및 유아교육기관 보조 업무 등 총 7개 업무를 맡는다.

참여자는 월 60시간 근무조건으로 71만원의 인건비를 지급받는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전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2억 9200만원이 증액된 162억원으로 총 41개 사업에 지역 노인 4445명이 참여한다.

◇ 어선어업경영 분야에 12억7000만원 투입
서귀포시는 올해 어선어업경영 및 안전분야에 12억7000만원을 투입해 해난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부 지원 사항으로는 어선 노후기관대체 분야 6억4000만원, 어선 자동화장비 시설 분야 5억3000만원, 어선화재예방 및 항행 전자장비 분야 1억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침몰 등의 피해를 입은 어선과 전년도 탈락 후 재신청 어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진단을 받은 자, 소형어선, 선령이 오래된 어선 등을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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