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이 임시폐쇄됐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A씨가 이날 오후 5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은 다음 날인 15일까지 폐쇄된다.

제주 667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다른 증상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입원절차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입원 전 방역수칙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때 감기 증상도 있는 것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방역당국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방역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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