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제주는 흐리다가 맑아진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맑아진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로 전날 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서 2.0~5.0m,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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