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 1학년 수업이 원격으로 전면 전환된다.

제주도는 7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756번째 확진자는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생은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중앙고 1학년 수업은 오는 21일까지 원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교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같은 반 학생 등 총 24명을 접촉자로 분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확진자 방문 등으로 동선이 공개된 ‘배두리광장’, ‘전원콜라텍’, ‘파티24’,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4곳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106명이 검사를 받았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60명, 격리 해제자는 696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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