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제주로 몰리는 여행객들을 맞아 관광 수용태세를 정비하고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규모 중심의 봉사활동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자체 봉사단인 '허염지기봉사단'을 통해 올레코스와 해안가 등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매주 1회 환경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 유관단체와 협업해 캠페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매주 3~4명 규모의 소규모 그룹으로 플로깅(plogging :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형태의 환경정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주관광공사는 하반기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하는 등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매주 도내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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