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수는 16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이후 8일째 일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3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집단감염과 관련해 제주시 파티24 유흥주점 확진자 1명이 늘었으며 나머지는 개별 접촉자들이다.

지난 23일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된 제주 1584번의 접촉자 1명(164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발생한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인 제주 1627번과 1634번의 접촉자 5명(1649·1650·652·1653·1656)도 잇따라 확진됐다.

또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된 제주 1570번의 접촉자 1명(164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제주 1654번은 서울에서 들어온 입도객이며 1647번은 최근 부산을 다녀오면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제주 1645·1646·1655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중이다.

제주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83명이며 가용병상은 총 160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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