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인 7일 제주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소나기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하다.

이로 인해 이날 산지와 서부 중산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2~33도로 전날 보다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서 0.5~1.5m,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나 당분간 계속해서 33도 안팎의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폭염특보는 유지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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