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회의원과 제주도의원 등 18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도의원 16명은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예비후보를 제주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현명한 제주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이 시작된다. 여러분의 ‘기호1번 이재명 후보’라는 선택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더 나은 제주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제주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실천하는 후보, 이재명 후보를 저희와 함께 적극 지지해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이재명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행정가”라며 “시민들이 선택한 제대로 된 행정가 한 명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줬을 때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 “청년배당, 무상교복, 청년·농민 기본소득 등 도민을 위한 민생정책들은 이제 전국이 따라하는 국민정책이 되어가고 있다”며 “공정하고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도민 중심의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주도를 기본소득과 탄소중립 시범도시이자 전국의 선도도시로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존심을 보장하는 ‘평화와 인권의 환경수도’라는 비전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여러분이 계신 이곳 제주의 가치는 무한하다. 이 후보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새로운 전환적 공정 성장의 모든 분야에서 제주가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할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