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글로벌 관광단체인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국내 최초로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여행 스탬프를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안전여행 스탬프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권장사항을 채택·준수하는 국가, 기관, 사업체에 부여하고 있다.

안전여행 스탬프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호주, 괌, 필리핀, 포르투칼, 스페인(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캐나다(온타리오주, 유콘주), 프랑스(파리), 일본(오키나와 호텔협회) 등 400여 국가 또는 도시 등이 획득했다.

공사는 '안심·안전'이 전 세계적 관심사로 급부상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WTTC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도내 관광사업체에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국내외에 홍보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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