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실시한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73세, 최연소 합격자는 11세로 확인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졸 검정고시에는 25명이 응시, 19명(76%)이 합격했다. 중졸 검정고시에는 73명이 응시해 62명(85%)이, 고졸 검정고시에는 229명이 응시해 189명(83%)이 각각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모씨(여)로 73세다. 최연소합격자도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황모양과 전모군 등 2명으로 모두 11세다.

또 12세 박모군은 중졸 검정고시를, 13세 이모양은 고졸 검정고시를 각각 통과했다.

합격자 명단은 제주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18일까지 제주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합격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정책 반영 공모제안 진행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정책과 교육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2022년 제1차 공모제안'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제안의 주제는 모두를 존중하는 맞춤교육 등 제주교육 5대 교육시책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주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제안 등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제안은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학생들은 이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교육청은 소관 부서 심사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시상하고,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될 기회를 제공할 방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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