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63·현교육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시 화북동 오현고등학교 이설 계획에 반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오현고 총동창회의 오현고 이설계획을 묻는 질문에 Δ통학 문제 Δ안전 위협 요소 Δ유해환경 노출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화북·삼양·삼화지구에서 통학할 학생들이 너무나 불편하다"며 "버스로도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부모가 직접 통학시켜야 하고 주민들의 생활, 교육 여건도 그만큼 나빠지고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고 했다.

이어 "이전 부지 주변 환경이 교육적이지 않다"며 "골프장과 리조트가 있어서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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