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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소득·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 JDC 마을공동체사업(上)별난가게·느영나영 감귤창고
  •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승인 2016.08.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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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마을이 자립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과 동방성장을 하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기업 대상’ 수상에 빛나는 JDC의 마을공동체사업을 2회에 걸쳐 조명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공기업인 JDC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마을공동체사업은 JDC가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 사업 부지가 속한 마을을 지원해 마을의 잠재된 자원을 발굴·활용해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대상 선정은 JDC의 프로젝트와 연계되면서 고용창출과 이윤창출이 가능한 사업, 지역 고유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살린 사업 등이며 주민참여 공모 방식을 통해 선정된다.

JDC는 마을공동체사업을 단순한 마을 후원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자립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또 JDC가 추진 중인 핵심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넓히며 마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유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속가능한 마을 협력 상생모델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별한 사람들이 만든 마을공동체 ‘별난가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마을공동체사업 1호점으로 조성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소재 ‘별난가게’. © News1

JDC는 2012년 10월 마을공동체 첫 사업 시행을 위한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의 종합적인 멘토링을 위해 정책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2013년 8월24일 JDC 마을공동체사업 1호점인 ‘별난가게’의 명칭을 확정했다.

별난가게는 제주도에서 ‘별이 잘 보이는 곳’과 ‘별난(특별한)’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 JDC가 서광서리에 조성한 항공우주박물관 사업과도 연계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명칭이 정해진 별난가게는 서광서리 사람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모아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가게이며 정직한 생산과 착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이곳에는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제주특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품 판매장과 커피숍,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다.

종업원은 6명이 모두 서광서리 주민들이며 정직한 가격으로 농·특산품을 판매한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만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별난가게에서 창출된 수익 중 일부는 다시 인근 지역 마을 소외계층에게로 환원되면서 제2의 나눔문화 확산도 선도하고 있다.

◇창고가 마을카페로 변신한 ‘감귤창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마을공동체사업 1호점으로 조성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 소재 ‘감귤창고’. © News1

JDC는 2014년 12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서 마을공동체사업 2호점인 감귤창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곳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마을창고를 JDC의 지원을 통해 개조, 마을카페로 개조해 조성한 곳이다.

감귤창고는 창고의 높은 천장과 골조를 그대로 살리고, 대형 테이블을 카페 가운데 배치해 198㎡의 웅장한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살렸다.

또 ‘집 속의 집’ 개념으로 운영자들이 숙식할 수 있는 공간을 컨테이너박스 형태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에서는 댕유자, 영귤, 청귤, 레몬, 한라봉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류에 유기원당을 넣어 직접 담근 감귤차류와 귤꿀팬케이크, 귤꿀가래떡구이를 선보이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카푸치노와 귤이 어우러진 감귤창고만의 특별메뉴인 감귤크런치노 등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서광동리 부녀회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마을발전기금으로 환원되면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되고 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차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마을의 경제적 자립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JDC와 마을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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