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대위원회(위원장 박지원)는 올해 4·13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했던 장성철 국민의당 제주시갑 지역위원장을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의당 비대위는 지난 22일 비대위 회의에서 총선 이전인 올해 3월24일 제주도당 창당대회 결과를 토대로 지난 18일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선관위에 등록 완료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의 건을 의결한 것이다.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도당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세우겠다. 시급한 과제로 당원 확대 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모집을 위한 가두 홍보 행사도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펼치고, 도당의 주요 당직자는 당원 확대 운동과 연동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임명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제주가 당면한 현안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책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현재 세부적인 당헌·당규 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선일 이후 새로운 당헌·당규에 의해 시·도당 위원장이 선출되기 이전까지 시·도당 책임자로 시·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중앙당 지도부에서 임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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