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9일 제주는 폭염특보(산지 제외)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29~35도, 서귀포(남부) 27~31도, 성산(동부) 27~32도, 고산(서부) 27~31도다.

제주도앞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7~12m로 불고,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특히 중문해수욕장에는 이안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제주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변압기 사고와 실외기 화재에도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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