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일 제주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27도 내외로 전날과 비슷하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가 만나면서 비 구름대가 형성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퍼붓는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전날부터 다음 날까지 100~200㎜다. 많은 곳은 300㎜ 이상으로 예상된다.

비와 함께 강풍도 분다. 바람은 새벽부터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해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서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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