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4일 제주 육·해상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29~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날 제주는 차가운 북동풍과 고온 다습한 남동풍이 만나면서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바람은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전날(3일)부터 오는 6일까지 100~300㎜다.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도 많은 곳은 400㎜ 이상 올 수 있으며 산지에는 600㎜ 이상 오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초속 14~2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8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고 특히 만조 시간대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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