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오는 11월5일, 6일 양일간 시행 예정인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시험에 대비해 16일까지 면접대비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면접대비반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진행한 필기시험 대비반에 이어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영어와 중국어 2개 반으로 운영하며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8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언어별로 교육 시간이 상이(영어 주말반 오후 1시~5시, 중국어 주중반 오후 7시~9시)하게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2022년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시험 응시 예정자로 오는 11월5일과 6일 시행 예정인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면접시험 과목인 △국가관·사명감 등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 능력 △예의·품행 및 성실성 △의사 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을 중심으로 외국어 면접에 대한 집중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 내 알림마당 J-Academy 교육안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수용태세 개선 및 관광 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있다. 지난해는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으로 총 25명(중국어 13명, 영어 8명, 마인어 1명, 베트남어 2명, 러시아어 1명)의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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