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6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맑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낮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9~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다소 높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안개가 끼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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