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7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적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7~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1.0~3.0m로 다소 높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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