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제주지역 피해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0일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이태원 참사 관련 학생 및 교직원 피해자 여부를 파악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으나 유사시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비상대책반은 다음 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동안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조기 게양 및 리본 착용을 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

또 각 학교에 축제·행사 취소 및 연기를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불가피한 경우 안전상황을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수학여행이 계획된 학교에 대해서는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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