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행사를 6일휴장한다고 1일 밝혔다.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축제'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7일간 제주시 일도이동 신산공원 북쪽 광장에서 개최하는 빛을 테마로 한 축제이다.

전시·공연·미디어아트 콘텐츠 체험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이태원 참사에 따라 지난달 30일에 행사를 중단했다. 중단한 빛의거리 축제는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며 "중단 기간에 방문이 예정한 참가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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