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8일 제주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전날보다 1~4도 낮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바람은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산지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 불겠다.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다음 날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산지와 중산간에는 전날 밤부터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제주도 예상 적설량은 전날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산지 20~30㎝, 많은 곳 50㎝ 이상이며 중산간 8~15㎝, 최대 20㎝ 이상이다. 제주도 해안은 동부를 중심으로 5~15㎝ 눈이 오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산지 5~20㎜, 나머지 지역은 5~10㎜다.

제주도 해상에도 강풍이 불겠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대 5m 내외의 물결이 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