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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년들 재외동포 경제인 손잡고 세계로27~29일 세계한상대회 개최…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 참석
23개국 49개 한상기업 110명 채용키로…600여명 지원 열기
  •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승인 2016.09.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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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오세영 대회장(오른쪽부터)과 주기철 재외동포 이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718만 명의 재외 동포를 한민족 경제자산으로 결집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내외동포 경제인 비지니스 대회다.2016.9.27/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국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함께 고민하고 네트워크 장을 구축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7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주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민족의 신 성장 동력인 한상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작년에 비해 해외 등록자가 40% 이상 늘어서 총 50개국에서 3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이사장은 이어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해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동반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는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국가별·지역별로 섞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비즈니스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 이사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턴 채용 프로그램 ‘한상&청년 Go Together!’를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주 이사장은 “국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총 23개국 49개 한상기업이 110명을 채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난해에는 22명을 채용한데 비해 채용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600여명이 넘는 청년들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 이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인턴으로 뽑힌 22명 중 총 10명이 최종 취직에 성공했으며, 내년 한상대회에서는 올해보다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세영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이 27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718만 명의 재외 동포를 한민족 경제자산으로 결집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내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장이다.2016.9.27/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대회장인 오세영 라오스 코라오그룹 회장은 “이제 한상대회가 단순 친목모임을 넘어서 한민족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상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오 회장은 “해외 기업에 취업해서 앞으로 사회에 나갈 학생들이 일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수 십 년간 재외동포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인생을 배울 수 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많은 한상들이 한국 청년들에게 일대일 멘토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해외여행은 자유롭게 다니지만 해외진출에는 아직 두려움이 있는 청년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준다면 도전정신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청년들이 실업난을 호소하기보다 준비된 인재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길 바란다”며 “한상대회를 통해 전 세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는다면 좀 더 쉽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 젊은이들이 한상 네트워크 속에서 글로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성장하고 있는 제주와 730만명의 네트워크가 만남으로써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2004년,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에서 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외동포재단이 조만간 서귀포 혁신도시에 보금자리를 갖추게 되는데 앞으로 제주도에서 빈번하게 정례적으로 한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구상과 제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대회는 730만명의 재외동포를 한민족 경제자산으로 결집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내외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장이다.

이번 한상대회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약 50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000여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200여 기업에서 259개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Δ비즈니스 상담과 일대일 미팅 Δ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Δ기업 홍보와 지역 투자설명회 Δ기업 전시회 Δ리더들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상 창조 컨퍼런스’Δ청년의 해외취업을 위한 ‘한상&청년 Go Together!’ 등이 진행된다.

특히 28일 열리는 ‘한상 창조 컨퍼런스’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 본질에 집중하라’는 주제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1등 기업을 만드는 9가지 사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를 한상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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