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혈액형 펫카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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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고양이도 혈액형이 있나요?"

"네. 고양이도 혈액형이 있습니다. 사람과 비슷하게 A형, B형, AB형으로 나뉩니다."

15일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와 'VIP동물의료센터' 등에 따르면 고양이도 혈액형이 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A형이 가장 흔하다. 국내에 많이 살고 있는 고양이 종인 '코리안 숏헤어', '러시안블루' 품종의 대부분이 A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B형은 페르시안 품종에서 나타난다. AB형은 브리시티 숏헤어, 랙돌, 스코티시폴드, 스핑크스 등 품종에서 아주 희소한 가능성으로 발견되곤 한다.

평소 고양이의 혈액형을 왜 알아둬야 할까.

바로 위급상황 시 혈액형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 더 큰 위험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혈액형을 가진 고양이에게 수혈받게 되면 '급성용혈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용혈반응이란 체내 항원이 들어온 것으로 간주해서 항체가 항원을 공격해 일어나는 반응을 말한다. 발열, 오한, 저혈압, 구토, 호흡곤란 등 증상을 수반한다.

고양이 혈액형 검사는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중성화 수술, 건강검진 시 미리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혈액형이 같다고 해서 무조건 수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적합성 검사'를 받은 후 적합 반응이 나와야 수혈이 가능하다.

고양이 수혈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대형묘가 드물고 강아지처럼 다른 혈액형으로 첫 수혈을 할 수 없어서다.

이에 최근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수혈이 필요한 고양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반려묘 헌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VIP동물의료센터'의 경우 '레스큐캣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니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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